우리가 인간관계를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술자리들이 있죠? 그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혼자서 술을 마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술을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술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고민이 되는 문제가 있죠?
바로 술을 마셔서 살이 찌는걸 걱정하는 건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정말 술이 살을 더 찌개 만든다는 게 사실인지 알아보고 그렇다면 왜 술이 살을 찌게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술들의 재료와 살 찌는 연관 관계
: 술은 크게 양조주와 증류주로 나뉘며, 이들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 양조주 (Fermented Alcoholic Beverages):
- 막걸리 (Makgeolli): 쌀, 누룩, 물을 발효하여 만들어집니다.
- 청주 (Cheongju): 쌀과 누룩을 발효시켜 만듭니다.
※ 증류주 (Distilled Spirits):
- 소주 (Soju): 청주를 증류하여 만들며, 녹색 병 소주는 쌀이 아니라 카사바를 주재료로 합니다.
- 맥주 (Beer): 주 재료로는 보리를 사용하며, 메가 당을 생성하고 발효시킵니다.
- 위스키 (Whiskey): 맥주의 재료를 증류하여 얻으며, 오크통에서 숙성시킵니다.
위스키의 숙성 과정 중 양이 줄어들면서 풍미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르는데, 이는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위스키의 품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재료와 제조 과정을 고려하여 술이 살이 찌는지에 대한 연관성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각 술의 칼로리 및 함유 물질도 고려해야 하며, 술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술만 마시면 정말 살이 찔까?
: 술을 마시면 정말 술이 모두 살로 가는 걸까요? 술과 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면 의외로 알코올의 열량은 몸에 바로 저장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1g당 7k 칼로리로 고열량의 식품이지만, 몸에 들어가자마자 최우선순위로 분해되게 된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가면 20%는 위의 점막에서, 80%는 소장에서 흡수가 됩니다. 흡수된 알코올은 혈관을 따라 간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섭취된 양의 90%가 모두 다 간에서 처리되는데요.
그래서 알코올의 열량은 몸에 저장되지 않는데 그렇지만 우선순위가 알코올 분해로 바뀌면서, 그전이나 후에 드신 고열량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들어간 그런 안주나 식품은 하나도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알코올의 칼로리가 매우 높은데, 그 알코올의 분해가 우리 몸에서 1순위기 때문에, 그 1순위부터 해결하느라고 나머지를 분해시키지 않는 거죠.
술만 마시면 살이 찐다는 말은 틀린 말일 수 있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술이 깰 때까지 우리 몸은 그 알코올만 분해를 하는 것이고 , 다른 것들은 분해시키지 않으니 , 몸속에 모두 저장이 되니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거죠.
그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저장됐었던 근육 단백질들을 꺼내서 써버리기 때문에 단백질 손실까지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체내에 있는 근육 속의 수분을 줄어들게 만들어 근육 자체도 쪼그라들게 만듭니다.
결론을 말하면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지만 , 술과 안주를 같이 먹으면 먹은 안주들은 모두 살로 간다고 보시는 게 맞겠죠? 그래서 살이 찌는 것이고요. 그나마 음주 다음날 물을 많이 마시거나 과일, 채소 위주의 섭취를 해주시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음주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다음날 물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술이 먹기 전에는 조금만 먹어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쉽지 않죠? 이런 분들은 꺽어드시거나 횟수를 줄여서 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