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 평소 같은 아침이 아닌 특별한 시작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죠? 새로운 마음가짐과 한해 바라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해돋이 장소를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빨갛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한 해를 시작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 될 겁니다.
하지만 해돋이 명소마다 북적이는 사람들로 인해서 시작도 하기 전에 그 기분을 망칠때도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해돋이 장소 3곳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사궁두미 마을 - 창원 마산
: 사궁두미는 활처럼 휘어진 뱀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며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가포로에서 덕동마을로 들어와 해변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들어오면 한적하고 작은 항구가 있습니다.
이 마을은 홍합양식과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작은 어촌마을이랍니다 사람이 적고 등대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멋진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도가 없이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조용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출 시간은 7시 ~ 7시 30분 사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막개도 등대는 1962년에 건립되었고 사궁두미 마을의 대표 사진 명소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사궁두미"로 검색을 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간이 화장실이 하나 있고 ,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항구 앞에 주차를 하시면 될듯 합니다.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2. 남열 해수욕장 - 전남 고흥
: 전남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에 있는 남열해수욕장은 조용한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과 해안선이 예쁜 장소입니다. 해변 좌측 야산 위에 고흥 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해 있는데 , 해수욕장에서 차로 3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걱정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해안 절벽을 따라 지나면서 다도해의 멋진 풍경을 즐기실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도 유명하답니다. 아직 사람들에게 일출 명소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용한 해돋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장실과 주차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 더욱더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3. 황도어항 - 충남 태안
: 황도는 안면도에 있는 조그마한 섬입니다. 푸른 서해바다와 마주하고 있어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좋고 일출을 보기 좋은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이 빠진 갯벌 위에 붉게 떠오르는 시뻘건 해의 모습이 장관이죠. 황도 어항에서 섬 앞에 있는 솔섬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게 되실 겁니다.
화장실이나 주차장은 따로 준비되어 있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불편하신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26-6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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