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LACP 동작원리 , 설정 방법 등 여러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드에서 자주 사용하고 기본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셔야 하는 내용이니 잘 따라오세요.
1. LACP ( Link aggregation Contorol Protocol )
: 여러개의 물리적 포트들을 묶어서 하나의 논리적인 포트로 동작하게 만드는 기술
LACP의 정식 명칭 : IEEE 802.3ad( 표준 프로토콜)
Multi-port Trunking 또는 Cisco에서 만든 똑같은 독자적인 프로토콜로 EtherChannel도 있습니다.
2. LACP 설정 방식
1) Static 설정(같은 벤더끼리 연결할 때 사용)
2) Dynamic 설정 (이기종간 장비 연결할때 사용)
- Active (능동적) 모드
- Passive (수동적) 모드
: 벤더마다 Mode는 조금씩 틀릴 수 있습니다.(위 설명은 알카텔 스위치 기준)
★ LACP 장점
- LACP는 개별 링크의 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한 개의 포트가 100 Mbps 일 때 4개를 묶어서 400 Mbps의 대역폭으로 늘려줄 수 있음)
- 장애 발생 시 링크의 단절을 피할 수 있다.
(한개의 라인에 장애가 발생해도 남은 다른 포트들을 통해 끊김 없는 정상적인 서비스 지속이 가능)
- 논리적으로 연결된 포트들에 Load-Balancing이 가능하다.
- 비용절감
(6G의 대역폭이 필요할 때 일반적으로 6G 이상을 지원하는 스위치가 아니면 장비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 LACP 기능을 사용하면 장비를 교체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니 쓸데없는 비용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됨)
※ Load-Balancing 방법
Ethernet Frame MAC 주소값 대해 Hash 함수를 적용해 출력에 사용될 physical port를 결정합니다.
Source MAC 또는 Destination MAC 주소에 대해 hash 함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MAC 주소 이외에 IP header(IP address), TCP/UDP header(Port #)의 필드를 hash 함수에 적용하는 스위치도 있음)
3. 꼭 숙지해야 할 LACP 상식
- LACP는 홀수가 아닌 짝수로만 설정이 가능
: 예를 들어 3개의 1G 포트를 묶고 싶다고 해도 , 4개의 1G 포트를 묶어서 케이블을 3개만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정책적으로 Port는 짝수개로 4개의 Port를 세팅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같은 벤더끼리는 보통 , 일반적인 세팅으로 하면 되고 다른 벤더와 연결할 때는 LACP Mode를 잘 맞추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EX) Cisco 스위치 <==> 알카텔 스위치
이렇게 벤더가 다른 두 개의 스위치를 LACP로 연결할 때는 보통 Dynamic 모드를 사용해서 설정합니다.
조심할게 다른 벤더끼리 연결하실 때는 설정을 끝낸 후에 이상이 없는지 꼭!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Cisco 스위치는 독자적인 Protocol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 벤더와 연결 시 상태 / Fail-over 등 모든 걸 확인하시고 , 작업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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