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P IP와 고정 IP 개념 및 차이점 자세히 알아보기

컴퓨터를 세팅하다 보면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IP Address주소를 세팅해주어야 합니다. 근데 DHCP로 세팅을 해라~ 고정으로 세팅을 해라~ 하는데 전산직에 계신 분들이 아니신 분들은 무슨 개념인지도 잘 모르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DHCP IP와 고정 IP의 개념과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DHCP와 고정 IP 개념 및 장.단점

: 우선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나 노트북에 IP Address 주소를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도 집 주소가 있어야 편지를 보낼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고 , 택배를 받기도 하듯이 , PC도 집 주소 같은 주소를 가지고 있어야 통신도 되고 인터넷도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집 주소는 나라에서 지정해 준 고유의 주소가 있지만 , PC 같은 경우에는 그때그때 IP 주소가 틀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IP주소를 세팅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으로 주소를 할당받는 DHCP라는 것이 있고 , 다른 하나는 수동으로 내가 직접 PC에 접속해서 주소를 세팅해 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 유무선 IP 환경에서 PC의 IP 주소, 서브넷 마스크(Subnet Mask), 디폴트 게이트웨이(Default Gateway) IP 주소, DNS 서버 IP 주소, 임대기간(Lease Time)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정보를 DHCP 서버가 PC와 같은 이용자 단말에 자동으로 할당해 주는 방식입니다.

DHCP서버는 회사 같은 경우에는 DHCP 서버를 별도로 설치하거나 , 방화벽 장비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집에서 사용할 때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통신도 되고 인터넷도 되죠? 그건 집에 있는 공유기가 DHCP 서버 기능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세팅 없이 주소를 할당받아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DHCP 서버에서 알아서 할당해 주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사용하시기 편리합니다. 보통 전산직 관리자가 따로 있지 않은 곳에서는 거의 DHCP를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DHCP가 무조건 완벽하고 좋은 거냐고 하면 당연히 단점도 있죠?

혹시 우리 회사 사람이 아닌 외부 사람이 회사에서 사용 중인 네트워크 장비에 케이블만 연결하거나 , 무선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IP 주소를 할당받아서 내부 직원처럼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러면 그 외부 사람이 마음먹고 해킹을 한다고 하면 쉽게 접속해서 내부 정보들을 빼내 갈 수도 있을 겁니다.

② 고정 IP

: 고정 IP 같은 경우는 사용자가 PC의 IP 주소를 직접 수동으로 세팅해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수동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컴퓨터와 네트워크 지식이 좀 필요하겠죠? 큰 회사 같은 경우는 고정 IP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정 IP를 사용하는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DHCP 방식은 보안에 취약한 점이 있고 , 관리자가 직원들의 IP 주소를 관리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IP 주소를 통해서 누가 인터넷이나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모니터링하거나 관리하고 싶을 때 유용하기도 합니다. 인사부에 홍길동에게 192.168.10.100번이라는 고정 IP 주소를 부여하고 나서 보안 장비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듯이 여러 직원들을 관리할 때 사용합니다.

단점이라면 수동으로 세팅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네트워크 지식이 좀 필요하고 , 관리가 되지 않으면 주소가 충돌 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인사과 홍길동이 22번 주소를 사용하는데 , 기술부 박나래 양이 동일한 22번 주소를 세팅하게 되면 동일한 IP 주소를 사용했기 때문에 충돌이 나고 통신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정 IP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산 담당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여기저기서 통신이 안된다는 장애 접수를 엄청 받게 되실 겁니다.